<앵커>
걷기만 해도 아찔한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가 증평 좌구산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명상의 집도 함께 문을 열면서 증평 좌구산이 중부권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증평 좌구산의 울창한 산림 사이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구름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총 길이 230m, 폭 2m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입니다.
제가 직접 구름다리에 올라와 봤는데요. 해발 270m 산정상에 위치하다 보니 줄을 잡지 않고는 걸을 수 없을 만큼 아찔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문병성/증평군 증평읍 : 너무 무서워요…좌우로 흔들리고 긴장됩니다.]
지난 3월 개장한 1.2km 집라인에 이어 증평군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구름다리와 함께 좌구산 숲 명상의 집도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지친 현대인들의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홍성열/증평군수 : 명상숲 치유센터, 명상구름다리 그리고 좌구산 휴양랜드가 종합 레저 휴양단지로서 중부권 최고의 휴양단지가 반드시 될 것입니다.]
국내 최대 굴절 망원경에 이어 가장 긴 구름다리를 갖게 된 좌구산 휴양 랜드, 인구 3만 7천 명의 초미니 자치단체인 증평군이 휴양 명소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