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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후 165일 중 35일을 골프장 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이래 총 164일 가운데 35일을 골프장에 머물렀다고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대선 기간에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할 일이 많아 골프장에 갈 수 없을 것으로 공언했지만 임기의 총 21%를 골프장에서 보낸 것입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4월 28일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99일까지 총 19차례 골프장을 찾아 전임자들인 빌 클린턴(5차례), 버락 오바마(1차례), 조지 W.

부시(0차례)를 크게 웃돌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지인과 회동하는 등 중요한 업무를 처리한다고 주장하지만, 백악관 풀기자들의 접근을 막는 탓에 무엇을 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오바마 대통령의 잦은 골프장행을 비난하면서 미 대통령의 막중한 과제 탓에 자신이 취임하면 "골프장을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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