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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음료수, '청소년 1일 카페인 권장량' 보다 카페인 많아

<앵커>

청소년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수 가운데 일부에서,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 카페인 하루 섭취량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2.5mg.

체중이 50kg일 경우, 카페인 권고량은 125mg인 셈입니다.

그런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수 106개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권장량을 웃도는 음료수들이 5개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 제공량만 마셔도 카페인이 125mg을 넘는 음료수는 '커피' 2종과 '커피 우유' 2종, '에너지 음료' 1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에너지 음료'의 경우 149mg, '커피 우유'는 133mg으로 조사돼, 오히려 커피 음료보다 카페인 함유랑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은 많이 섭취할 경우 불면증과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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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와 '눈 조각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의 밤'이 다음 달 11일과 12일, 서울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이 가운데 각국 대사관을 개방해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서울 오픈하우스'와 서울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오늘(3일)부터 24일까지 신청받으며,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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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수도요금과 사용량, 납부방법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시는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고지서를 잃어버려 체납하는 일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신청은 다산콜이나 관할 거주지 수도사업소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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