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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150mm 더 온다…제3호 태풍 '난마돌'도 북상

<앵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밤에는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모레(5일)까지 최고 150mm 넘는 큰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비구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에는 50mm에서 최고 15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동 등 그 밖의 지방에도 30~8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3호 태풍 '난마돌'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도 중급의 소형 태풍인 '난마돌'은 내일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 내일 낮에는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모레 새벽에는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 밤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가, 내일 새벽에는 남해동부 먼바다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겠고 제주도 내륙지방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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