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지난 6월 30일 중국 매체 상하이이스트는 이른바 '먹방'을 생중계한 중국의 1인 방송인 26살 장 모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사건 당일 생 알로에베라를 먹는 것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 장 씨는 직접 알로에베라를 먹는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그녀는 한 입 먹고 나서 "맛있다"고 말하며 웃는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이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장 씨는 두 번째 시도에서 "굉장히 쓰다"고 말하며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이후 영상은 급하게 종료되었고 장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입안에 발진과 물집이 생겼다. 그리고 그녀의 생명을 살리고 몸 안에 남아있는 독성 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위세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치료를 받은 장 씨는 "처음 한입만 먹었는데도 입에 감각이 없어졌고 목이 불타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생명에 지장 없이 안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