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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평창올림픽 참가 확정 후 형태·방법 논의"

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여부 등과 관련해 북한의 참가 문제부터 확정된 이후 논의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형태나 방법은 참가가 확정된 이후 논의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구체적인 방법과 관련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당시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좋은 성적을 거둔 예를 들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말한 것이지 남북단일팀이라고 직접 언급하신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면서 한국인 IOC 위원의 증원을 타진한 데 대해 박 대변인은 "한국의 스포츠 기여 정도를 감안해 3명으로 늘리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고 바흐 위원장은 현재는 IOC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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