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오늘(3일) 오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두 번째이자, 지난 5월 31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 조사입니다.
정 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기 위해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