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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선박 이용한 탈북, 추세인지는 따져봐야"

통일부는 최근 선박을 이용한 탈북이 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전반적 추세인지는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휴전선이라든지 선박을 이용한 탈북 사례가 몇 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 추세인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주민 5명이 탄 소형선박 1척이 그제 강릉 동북방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남성 4명과 여성 1명인 이들은 모두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들의 귀순 희망 여부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면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일에도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북한 선박에 탄 채 동해에서 구조된 뒤 귀순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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