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SBS스포츠 베이스볼S가 선정한 6월 바빌론 MVP에 선정됐다.
SBI저축은행이 협찬하는 월간 바빌론MVP는 한달간 공수 양면에서 팀에 가장 큰 보탬이 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총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중 100만원은 선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김선빈은 6월 한달간 24경기에 나와 타율 0.419, 15타점, 18득점을 기록하며 KIA 하위타선의 핵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주전 유격수로 건실한 수비력을 펼치는 등 내야의 야전사령관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다.
김선빈은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동료선수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