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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 '전쟁 가능한 일본' 야욕 급제동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아베 신조 정권의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런 결과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돌풍에 영향을 받은 것이긴 하지만 아베 총리 스스로 휘말린 '사학 스캔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를 무시하는 '불통의 정치'나 자민당 여성의원의 비서 폭행사건,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의 실언 등도 악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조기 개각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온 개헌추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당연시됐던 아베의 자민당 총재 3선 가도에도 브레이크가 걸리며 정국이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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