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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계란 32만 개 부산항 입하…늦어도 이달 말 유통

판매용 태국산 계란이 오늘(2일) 오후 부산항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반입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국산 계란 한 컨테이너 분량, 약 32만 개가 부산항에 들어왔다고 밝히고, 모레 검역시행장에서 현물 검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국산 계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과 최장 18일까지 소요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검사를 통과하면 늦어도 이달 말쯤에는 유통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21일 검역용 샘플 2천160개, 약 130㎏ 분량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지만, 판매용 태국산 계란이 수입된 것은 처음입니다.

태국산 계산 65만 개, 두 컨테이너 분량은 내일 인천항을 통해 추가로 반입됩니다.

태국산 계란은 마트나 슈퍼마켓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기보다는 주로 소규모 제빵업체나 식당 등에 납품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마진을 포함한 최종 판매가는 30개들이 한 판에 4천500∼6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판에 1만원 안팎까지 치솟은 국산의 절반 수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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