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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리아' 2009년 이후 최대…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에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0조 2천 9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9조 2천 496억 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 99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던 2009년 상반기의 11조1천379억원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합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쓸어담은 종목은 LG전자로 모두 9천 720억 원어치를 샀습니다.

그다음으로 외국인 러브콜을 많이 받은 종목은 KB금융인데,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가도 올해 들어 34.8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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