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경기 동남부와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강원 일부 지역은 90mm 정도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 지역은 시간당 20mm 안팎으로 빗줄기가 굵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에도 50~10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밤부터는 빗줄기가 조금 더 굵어지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더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현재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광주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이 수요일까지는 전국에, 이후에는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비를 뿌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