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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추기경 교황청 보직서 전격 해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보수파의 거두로 꼽히며 자신과 충돌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게르하르트 뮐러 신앙교리성 장관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일) 성명을 내고 지난 5년간 장관직을 수행한 뮐러 추기경의 후임으로 루이스 페레르 차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임된 뮐러 추기경은 기존 가톨릭 교회에서 죄인으로 여겨온 이혼자나 재혼자도 포용하도록 한 교황 방침에 반발했던 걸로 알려져, 이번 해임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회 개혁의지를 드러낸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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