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인한 6개월 이상의 외교 공백을 단기간에 극복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회담이 기대 이상의 성공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엄중한 상황이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에서 최대 난제인 대북문제에 대해 우리가 주도권을 갖는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더 이상 굴욕외교는 없다"며 "한국과 미국은 양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등한 관계에서 공동의 번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