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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갈수록 감소…전년보다 7.5%↓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갈수록 감소…전년보다 7.5%↓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고 국내 완성차의 해외 판매가 주춤하면서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는 75억 4천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습니다.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99억 4천9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2% 줄어든 반면 수입액은 24억 800만 달러로 작년보다 7.6%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014년 279억 6천8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2015년 50억 9천500만 달러, 작년 55억 3천1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4년 226억 7천7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15년 217억 900만 달러, 2016년 200억 3천100만 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부터는 첨단 기술 부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 멕시코, 루마니아 등 신흥국에서는 저가 부품을 주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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