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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액 514억달러…역대 2위 월수출 실적

6월 수출액 514억달러…역대 2위 월수출 실적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통관 기준 수출액이 514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수출 514억 달러는 지난 2014년 10월 516억 달러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상승한 것으로,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늘어난 40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4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6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어난 2천794억 달러로, 2014년 하반기 2천895억 달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입은 2천3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천450억 달러, 수입은 14.0% 늘어난 4천630억 달러로 예상돼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하반기에 유가 급락,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환경 급변과 같은 변수가 없으면 세계경기 회복과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등 수출구조 혁신에 힘입어 연간 수출이 10% 내외로 증가하면서 교역액은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간 추진해 온 수출구조 혁신시책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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