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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수영장서 둥둥 떠 20분 동안 움직이지 않는 남자…알고 보니

수영장 위에서 꿀잠 주무시는 아버지
한 남성이 수영장 물 위에서 낮잠을 자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9일 호주 ABC 뉴스는 수영장에서 엎드려 잠을 잔 남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코빙턴에 사는 니치케씨는 더운 날씨에 힘겹게 잔디를 깎고 나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깐 수영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예 수영장에서 낮잠을 자겠다고 나선 겁니다. 창고에 있는 스노클과 고무보트를 가지고 나와, 스노클을 착용한 상태에서 고무보트 위로 얼굴을 숙여 정말 잠을 잔 겁니다. 
수영장 위에서 꿀잠 주무시는 아버지
니치케 씨가 낮잠을 자기 시작한 지 약 20분 뒤 18살이 장녀 스카일러가 이를 발견했고, 이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4일 트위터에 게시된 이 사진은 30일 현재 3만 번이 넘게 리트윗되고 15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니치케 씨는 집에서 자신을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풀고 그냥 즐겨라"고 조언했고 "하지만 코로 숨 쉬면 안 된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트위터 Skyler Nitsch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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