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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0선 지켜낸 코스피…사상 첫 7개월 연속 상승

2,390선 지켜낸 코스피…사상 첫 7개월 연속 상승
전날 2,400을 돌파하며 힘차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차익 시현 세에 밀려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포인트 하락한 2,391.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6월 마지막 거래를 마감한 결과 코스피는 사상 첫 7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또 다른 대기록을 썼습니다.

전날보다 13.51포인트 떨어진 2,382.15에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380선까지 위협받았으나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의 6월 수익률은 1.89%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12월 2.17%부터 7개월째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겁니다.

코스피가 6개월 연속 상승한 적은 과거 3차례가 있었지만, 7개월 연속 상승은 34년 코스피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도세를 펼치면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411억원, 기관은 1천215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개인은 1천102억원어치 순매수로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한국전력 등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상위 10위주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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