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AI 감염 가능성 닭 700여 마리 시중 유통 확인

고병원성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닭 700여 마리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제주시 내 한 농가는 지난달 30일 AI가 발생한 농가 차량을 이용해 닭 900마리를 구매한 뒤 지난 2일 제주시 5일장에서 육계 700마리를 판매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에야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농가에 남은 200여 마리의 닭을 폐기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농가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았고, AI 최대 잠복기가 지난 만큼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