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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길 걷다 '화들짝'…한끝 차이로 벼락 피한 男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과학자들이 추산한 '길 가다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벼락이 내려치는 순간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벼락'입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오후, 집으로 돌아가던 남성이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는 순간! 번쩍! 하며 차 앞으로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동시에, 우산을 든 채 길을 걷던 남성이 길바닥에 쓰러지는데요, 놀란 운전자가 친구와 함께 차에서 내려 남자의 상태를 물었는데, 다행히 벼락이 옆에 있던 나무로 떨어진 탓에 남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낙뢰 피해는 354건으로 한 해 평균 약 71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7~8월 피해 건수가 전체의 56%를 차지할 만큼 여름철에 집중돼 있는데요, 번개가 칠 때는 길이 아닌 가까운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거리에서도 나무나 전봇대 같은 높은 물체에서는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번개가 나무로 떨어졌죠. 우산처럼 뾰족하거나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하고 울타리나 벽에도 기대지 말아야 합니다.

누리꾼들은 '나에겐 평생 없을 일처럼 느껴졌는데, 영상으로 보니 실감이 난다',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두 분 다 복권 한 장씩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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