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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사고' 줄어든다…주차공간 2.3m→2.5m 확대

[경제 365]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건물과 주차장은 지금보다 더 넓은 주차 구역을 확보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주차구획 크기를 넓히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일반형 주차 구역은 기존의 가로 2.3m, 세로 5m에서 가로 길이가 2.5m로 늘어나고, 확장형 구역은 가로세로 모두 0.1m씩 넓어집니다.

그동안 주차구역 크기엔 변화가 없는 가운데 차량 크기만 커지면서, 주차장에서의 이른바 '문콕 사고'가 2014년 2천200건에서 작년 3천400건으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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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대형 백화점들이 여름 세일에 돌입했습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백화점은 어제(29일)부터 정기 세일을 시작해서 브랜드별로 여름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백화점들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신형 자동차와 고급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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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포장 냉면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되는 포장 냉면 16종을 분석한 결과, 물냉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천899㎎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량인 2천㎎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국물을 적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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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든 가짜 건담 프라모델이 국내에 대거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세청은 중국에서 시가 61억 원 상당의 가짜 프라모델 9만 2천 개를 불법 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프라모델 가격이 지나치게 싸면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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