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이효리 소속사가 팬들에게 비난받는 이유

컴백한 이효리의 소속사에 대해 팬들의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이효리의 소속사인 키위미디어 그룹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013년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 판매라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소속사의 홍보가 너무 없었다는 겁니다.

팬들은 타이틀곡인 'Seoul' 공개 하루 전날 사진 2장을 공개한 것이 홍보의 전부였다면서 "역대 이효리 컴백 중 가장 조용한 컴백"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음반 판매와 음원 전체 공개 사이의 텀이 너무 긴 것도 문제라고 팬들은 지적합니다.

음악 방송 순위 집계가 음반 판매량과 음원차트 점수가 합산되는데, 팬들은 보통 발매 초반에 집중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효과를 잘 보기 위해서는 동시에 발표하는 것이 옳다는 겁니다.

뮤직비디오 보다 음원을 먼저 공개한 것도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8일 타이틀곡 공개 다음날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공개 시간에 대한 안내도 없었고, 음원을 먼저 공개하면 뮤직비디오를 볼 때의 감흥도 떨어진다는 게 팬들의 논리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비난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과연 소속사인 키위미디어 그룹이 어떤 전략으로 나설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 키위미디어 그룹)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