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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준비팀 발족…민간위원 10명 참여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준비팀 발족…민간위원 10명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앞서 사전 준비팀을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준비팀은 이영열 예술정책관을 포함한 문체부 간부 6명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준비팀은 진상조사위의 구성과 운영방식 등을 논의해 조속히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으로는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과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등이 참여합니다.

또 송경동 시인과 이양구 연극연출가,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등 문화계 인사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민간위원은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응하고자 문화예술계 300여 개 단체와 8천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결성한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에서 장르별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전 준비팀은 진상조사위의 신뢰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계와 정부 간의 협치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라며 "그간 소통 과정에서 드러난 예술계의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사전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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