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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간호사 결핵…신생아 798명 역학조사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 간호가 결핵 감염자로 확인돼 신생아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결핵 의심 소견을 보인 지난 23일 업무를 중단하고 현재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은 27일에 나왔습니다.

간호사는 병원에 입사할 당시 건강검진을 하지 않았으며, 올해 병원에서 시행하는 직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노원구보건소는 이 간호사가 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798명을 역학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이 보건소와 관내 종합병원에서 결핵 검사와 잠복결핵 감염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지만 이 중 10%가 추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은 결핵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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