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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 '국가참칭 선언' 모스크 3년 만에 같은 날 탈환

이라크군은 IS가 3년 전 국가 수립을 선언한 모술의 알누리 대모스크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29일)은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라마단을 맞아 설교하면서 이슬람 초기의 신정일치 체제 통치 '칼리파 국가' 수립을 참칭한 날과 같은 날입니다.

알누리 모스크는 800여 년 전인 12세기 말 처음 축조된 이라크의 대표적인 모스크로, 이곳은 이탈리아 피사의 탑처럼 기울어진 알하드바 첨탑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IS는 지난 21일 이라크군의 포위 공격에 대항하면서 알누리 대모스크와 이 첨탑을 폭파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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