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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장진호 전투비 헌화…첫 메시지는 '한미 혈맹'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미국 방문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미동맹은 '피로 맺어진 것'이라는 게 대통령의 첫 메시지였습니다.

계속해서 현지에서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메시지는 굳건한 한미동맹이었습니다.

첫 일정도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동맹은 그렇게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습니다. 몇 장의 종이 위에 서명으로 맺어진 약속이 아닙니다.]

흥남 철수 때 피난 온 자신의 가족사를 거론하며 깊은 감사도 표했습니다.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흥남철수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손잡고 위대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 북핵 해법과 동북아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과의 차담회와 한미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가 손잡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면 한국, 나아가 북한에 투자할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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