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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아프간 추가 파병 확인…"전투 임무는 참여 안 해"

북대서양조약기구는 '테러와의 전쟁'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다시 세력을 얻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적 안정과 재건을 돕기 위해 군대를 추가로 파병할 방침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이 확인했습니다.

나토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후 테러와의 전쟁 차원에서 아프간 전쟁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2014년 12월 전투임무를 끝내고 약 1만2천명의 병력이 남아 아프간 보안군의 훈련 및 지원, 군사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앞서 아프간에 주재하는 나토 지휘관들은 아프간 안정화와 재건을 위해 3천명의 추가 파병을 요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면서 "아프간에 파병한 군대를 증원할 것"이라면서 "이미 15개국이 추가 파병을 서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토의 아프간 지원이 아프간 특수작전군 강화, 아프간 공군 창설 지원, 아프간 군에 대한 교육 등 3가지 영역에 집중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전투임무를 다시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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