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도착 후 첫 방문지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았습니다. 중국군 7개 사단에 둘러싸인 미군의 한 사단이 사력을 다해 포위망을 뚫고 철수하게 되는데, 이 때 미군들만 온 게 아니라 1만 4천명의 피란민들과 함께 부산을 향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던 장면 기억하실 겁니다. 이 때 헤어진 가족을 애타게 찾는 마음을, 그리고 남북통일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노래가 바로 고 현인 선생님의 <굳세어라 금순아>죠.
문재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 연설에서 당시 피란민들을 태웠던 매러디스 빅토리호의 한 선원은 통일된 한반도를 꼭 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 꿈은 바로 자신의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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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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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