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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밀수입 유통 전직 프로축구 선수 등 6명 구속

광주 광산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전직 프로축구 선수 30살 김모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김씨 등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회사원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천2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1g당 16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김해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밀반입한 필로폰을 비닐과 종이로 덮고 테이프로 붙인 뒤 에어컨 실외기 등에 보관했습니다.

인터넷 등에 판매 글을 올려놓고 필로폰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특정 장소에 필로폰을 놔두고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전직 프로축구 선수인 김씨는 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한 뒤 지인의 소개를 받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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