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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30년 달 표면에 첫 일본인 우주비행사 착륙 추진

일본 정부가 13년 뒤인 2030년까지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문부과학성 보고에서 미국항공우주국이 달 주변 궤도에 건설할 예정인 새 우주정거장 계획에 참여해 달 착륙기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JAXA는 2019년 달에 보낼 계획인 무인탐사기 '슬림'의 기술을 활용해 우주 비행사가 탑승해 우주정거장과 달 사이를 이동하는 이착륙기를 개발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2024년 운용이 끝나는 우주정거장을 대신할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다국간 협력을 통해 만들 계획입니다.

새 우주정거장에는 비행사 4명이 15~90일 머물면서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합니다.

지구에서 우주정거장까지의 이동 수단인 대형 로켓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우주발사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참가할지, 천문학적인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의 과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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