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유럽과 북미 지역을 강타한 사이버 공격이 지난달 발생했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비슷하지만 더 정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랍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은 사이버 공격에 대해 "또 다른 심각한 랜섬웨어 공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해 "지난달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과 뚜렷한 유사성이 있지만, 더 정교한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악성코드의 일종입니다.
상대방 시스템에 침입해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볼모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