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타임스는 웃음거리…틀린 기사 쓰고 또 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를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으로 또 폄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나에 대한 틀린 기사를 쓰고 또 쓴다"며 "그들은 심지어는 기사의 사실관계들을 전화로 확인하지 않는다. 가짜 뉴스 웃음거리!"라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대선 이래 뉴욕타임스와 적대관계를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기사를 겨냥해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캠프 수장이 1억7천만 달러를 친 러시아 정당으로부터 수수', '도널드 트럼프가 FBI를 어떻게 오해했나', '트럼프, 상원 건강보험법안 처리 흔들' 등의 제목을 단 기사를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