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솔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90㎏ 이상)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희솔은 오늘(28일) 전라남도 완도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90㎏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14㎏, 용상 145㎏, 합계 259㎏으로 우승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여자부 최중량급 기준은 75㎏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역도연맹(IWF)은 올해 2월 여자부 체급을 7체급에서 8체급으로 늘리며 최중량급 기준을 90㎏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이희솔은 전국대회 첫 일반부 90㎏ 이상급 우승자로 남게 됐습니다.
어제 여자 69㎏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35㎏에 성공해 이 부문 한국기록을 세운 김수현은 이번 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남자 85㎏급 합계 주니어신기록(358㎏)을 세운 장연학은 남자 대학·일반부 MVP에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