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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전문가 "한국 가계부채 해결해야…LTV·DTI 강화 적절"

크리스토프 안드레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임박한 위기로 볼 상황은 아니지만 불가피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라고 말했습니다.

안드레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가격이 폭락하면서 소비에 충격을 주고 세계 경제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빚을 갚으려고 사람들이 소비를 줄였고 한국에도 해당하는 위험요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 등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낮추는 방식으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레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성장률 하락을 막는 방안과 관련해선 외국인의 이민을 받아들임으로써 노동 인력을 확충하고 여성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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