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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KB 등 2019년까지 1% 추가자본 쌓아야

우리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 은행에 하나·신한·KB·농협지주· 우리은행 등 10곳이 선정돼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스템상 중요 은행에 하나·신한·KB·농협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5곳과 그 자회사인 신한·제주·KEB하나·국민· 농협은행 등 5곳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상 중요하다는 것은 해당 은행이 무너졌을 경우에 연쇄작용을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금융위는 은행지주회사와 은행, 총자산 5조원 이상 외국은행 지점을 대상으로 규모와 상호연계성 등 11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상 중요은행이나 지주사로 선정되면 매년 0.25%씩, 2019년까지 모두 1%의 추가자본을 적립해야 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전년 12월에 선정했지만, 내년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자본적립에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이달 선정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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