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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아이들의 외침…잿빛으로 변한 시리아의 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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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폭격을 당한 시리아의 한 마을에서 피투성이 아이들이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6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아인 타르마의 외곽 지역에 떨어진 미사일로 마을은 온통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이때, 무너진 건물의 잔해 사이에서 아이들의 외침이 들렸고, 주민들은 맨손으로 아이들을 구조하기 시작합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울고 있던 아이들은 가까스로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마을이 폭격된 날은 이슬람교의 금식 기간(라마단)이 끝난 이후의 축제 이튿날이었습니다. 영상에는 겁에 질린 아이들과 마을 대부분이 무너져버린 시리아의 참혹한 실상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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