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운명 3개월 후 '판가름'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운명이 3개월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계약서 절차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공사 잠정중단에 따른 업체 피해를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보상 범위 등을 두고 업계와 정부가 생각이 다를 가능성이 있어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전에 대해 건설공사 일시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이르면 다음 달 신고리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서 시민배심원단을 선정해 최종 결정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최종 결정이 나오기까지 약 3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