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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안새봄·정윤조, 4강 진출로 동메달 확보

안새봄(춘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예약했습니다.

안새봄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최중량급인 73㎏초과급 8강에서 멕시코의 브리세이다 아코스타를 21대 1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은메달을 딴 뒤 6년 만에 다시 세계대회 태극마크를 단 안새봄은 4강 진출과 함께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안새봄은 첫 경기였던 우조아마카 오투아딘마(나이지리아)와 32강전에서 26대 10으로 이긴 뒤 16강에서는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24대 13으로 제압했습니다.

안새봄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여자 67㎏초과급 동메달리스트인 WTF 세계랭킹 1위 비안카 워크던(영국)과 내일(28일) 4강에서 맞붙습니다.

남자 58㎏급에 출전한 정윤조(경희대)도 8강에서 타윈 한프랍(태국)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역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정윤조 역시 WTF 세계랭킹 1위인 카를로스 나바로(멕시코)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 53㎏급에 출전한 김민정(한국가스공사)은 8강에서 이네세 타르비다(라트비아)에게 4대 3으로 역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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