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 죽이 한 끼 식사로는 영양과 열량이 모두 부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선호도가 높은 즉석 중 3종,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위생 등 품질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열량은 쇠고기죽 155.3kcal, 전복죽 142.7kcal, 채소죽인 '양반 야채죽'은 152kcal로 하루 에너지 필요량, 2천kcal의 7∼8% 수준이었습니다.
탄수화물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9%, 단백질은 7∼16%, 지방도 2∼8%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죽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해 열량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유·과채류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