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활황을 보이면서 지난해 생산실적이 13조 원을 넘어서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이래 2015년 1조 6천973억 원, 지난해 3조 1천339억 원으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조 8천216억 원어치가 팔렸고, 뒤이어 홍콩 1조 4천438억 원, 미국 4천27억 원, 일본 2천120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수출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 내 국가로 새로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