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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간판' 이대훈 준결승 진출…3번째 금메달 도전

'韓 태권도 간판' 이대훈 준결승 진출…3번째 금메달 도전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남자 68kg급 세계랭킹 1위 이대훈은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에서 난적 이란의 야구비주이바리에 2라운드까지 11대 10으로 끌려갔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상대가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연이어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15대 1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동메달을 확보한 이대훈은 오늘(27일) 오후 불가리아의 달라클리예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자 67㎏급의 김잔디도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지조바를 7대 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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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손연재의 뒤를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세르듀코바가 아시아 리듬체조 1인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손연재가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던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에서 세르듀코바는 후프와 볼, 곤봉, 리본 4종목 합계 71.650점을 받아 일본의 미나가와를 4.200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르듀코바는 손연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16살 유망주 김채운은 합계 54.500점을 받아 9위를 차지했고, 김채운과 함께 결선에 오른 박은서는 1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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