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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5번의 재검 끝 군 면제…'현역 자원 활용 불가'

유아인, 5번의 재검 끝 군 면제…'현역 자원 활용 불가'
배우 유아인이 5번의 신체검사 끝에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26일 소속사 UAA는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 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 2015년 12월 1차 신체검사를 받은 유아인은 "부상 부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2016년 5월와 12월, 2017년 3월 실시한 재검 역시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골육종(골종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희귀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아인은 현역 입대 의지를 확고히 하며 성실하게 치료를 받겠다는 결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지난 5월 실시한 5차 재검에서 군 면제 판정을 받게 됐다. 

유아인은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를 끝낸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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