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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지명…靑 "검찰 개혁 적임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안경환 서울대 교수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지 열흘 만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무안 출생으로 65세인 박 후보자는 배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괴팅겐대 형법학 박사를 받은 법학전문가입니다.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개혁과 법무부 문민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사청문회 실시 전 법무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뒤 열흘 만에 새 후보자가 지명된 겁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경북 안동 출생으로 경기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현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부산 출생으로 기술고시 출신인 이 신임 차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과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친 관료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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