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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오후 1시 소환…두 번째 영장기각 후 첫 조사

검찰, 정유라 오후 1시 소환…두 번째 영장기각 후 첫 조사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오늘(27일) 낮 소환해 조사합니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첫 조사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낮 1시에 정씨를 소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기 위해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필을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로 바꾼 이른바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행의 가담 정도와 경위, 소명 정도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정씨를 소환해 혐의 전반에 대한 보강조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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