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전 사각지대 '워터파크'…5년간 12명 사상자 발생

해수욕장이나 계곡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워터파크에서 최근 5년간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실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2012~2016년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가 총 12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3명에 부상 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사망 1명을 포함해 사상자 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 사고 3건 모두 어린이 혼자 워터파크 수영장에서 놀다가 발생했습니다.

홍 의원은 "현장 안전요원과 업체가 사고를 미리 인지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전요원 확충이나 안전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