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캐릭터 '미니언즈', 인천공항 일일직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 캐릭터 ‘미니언’이 26일 인천공항 곳곳을 누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니언이 인천공항 일일직원으로 위촉돼 여객터미널 등에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미니언은 3층 출국장에서 자동탑승권발급과 자동수하물위탁 이용을 안내하고, 청소로봇과 함께 청소를 하는 행사 등을 벌였습니다.

전 세계 공항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다음달 14일부터 인천공항과 제작사인 UPI 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기 캐릭터의 활약을 통해 인천공항에서는 청소로봇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운영한다는 것을 세계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신선한 행사를 많이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