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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 험담해' 동급생 집단 폭행 여중생들 입건

친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15살 A양 등 여중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양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공원에서 동급생 15살 B 양의 얼굴과 배를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양이 자신의 SNS에 친구에 대한 험담을 올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얼굴과 몸에 타박상을 입은 B양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양 등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가해 학생이 있는지도 함께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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