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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혼성'도 세계 최강…도쿄 올림픽 金 5개 노린다

<앵커>

양궁 혼성 경기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신규 종목인데요, 이 종목에서도 태극 궁사들이 세계 최강을 증명해 올림픽 금메달을 5개까지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혼성 경기는 나라별로 1팀씩만 출전하는데 개인전 예선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던 남녀 1명씩이 팀을 이룹니다.

이번 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이 여자부 1위, 베테랑 임동현이 남자부 1위를 차지해 대표로 나섰습니다.

'최강의 조합'답게 열여섯 팀 가운데 무난히 결승에 올라 타이완을 상대했습니다.

남녀가 1발씩 번갈아 쏘고 세트제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에서 장혜진, 임동현은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두 선수가 잇달아 과녁 한가운데를 명중시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리우에서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쓴 한국 양궁은 도쿄에서는 혼성전까지 금메달 5개를 노립니다.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리우 올림픽 2관왕) : 모든 선수들이 혼성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희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돼 너무 의미가 뜻깊은 것 같습니다.]

장혜진, 임동현은 이번에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나란히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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