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보증금·월세 지원 확대

<앵커>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입주자와 사업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역세권에 있는 주택을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청년주택'. 서울시가 이곳에 입주하는 청년층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미만일 경우, 국민임대주택 수준인 10만 원대로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70% 이하일 경우엔 보증금을 최대 4천 500만원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월 평균소득 50에서 60%일 경우, '주택 바우처' 개념으로 월 임대료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렇게 되면 1인 가구 예상임대료는 월 20만 원에서 40만 원 수준이 됩니다.

서울시는 또 신림동, 노량진동 등 청년층이 밀집된 지역에도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역세권 요건을 완화해 공급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청년주택을 착공한 곳은 3곳으로 모두 3,616가구입니다.

시는 올해에만 만5천 가구를 공급하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2019년까지 5만 가구를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
대표적인 '서민 먹을거리'인 김밥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26개 식당의 물가를 조사 결과 김밥의 평균 가격은 2천140원으로, 1년 전보다 80원이 올랐고, 2년 전보다는 340원이 올랐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도 김밥은 1년 전보다 8.6% 올라 떡볶이와 라면 상승폭인 2.7%와 4.8%보다 컸습니다.

2년 전, 가장 비싼 김밥은 2천 500원 수준이지만, { 영상편집 우기정 } 올해는 3천 원이 넘는 식당이 26곳 가운데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